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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엑스포 세계적인 축제 가능성 충분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7.01 10:49
  • 조회수 : 8,660
 
경남 함양군은 29일 오후 종합사회복지회관 다목적강당에서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창호 군수, 진병영 도의원, 유성학 군의회부의장 및 군의원, 산삼축제위원회, 산삼법인,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해 12월부터 오는 9월까지의 과업기간 중 중간보고 성격으로 마련된 것으로 엑스포 개최 의의와 필요성, 개최여건 및 경쟁력분석, 국내외 추진사례분석, 이해당사자 의견조사, 개최 기본방향 설정, 주제 및 프로그램 개발 등 10개 항목별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오훈성 박사는 “함양산양삼은 맥반석, 게르마늄 성분 풍부한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약리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증가로 산삼엑스포 개최는 충분히 세계인의 주목을 받을 만하다”며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비롯해 엑스포 기반시설을 탄탄히 조성해나가면 국가브랜드가치를 높이면서 경쟁력있는 임업산업발전을 이끌어내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제는 국제행사 승인과 기존의 유사엑스포와 얼마나 차별성을 가지면서 유인효과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인가와 관람객유치 홍보”라며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2010제천국제한방엑스포·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2010상해엑스포·2005일본 아이치엑스포·2015이탈리아밀라노엑스포 등 국내외 유사엑스포와 비교분석한 뒤 엑스포 추진전략, 명칭, 행사장 규모, 주제 및 전시공연 프로그램개발 등을 제시했다.

중간 보고를 들은 임창호 군수는 “오랜 세월 산삼축제를 개최한 경험이 풍부하고 세계적인 축제가능성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바이므로 유사엑스포를 뛰어넘는 차별성 확보 방안, 관람객유치방안 등 좀 더 구체적인 지표가 보완돼야 한다”고 평했다.

한편, 엑스포 최종보고회는 오는 9월 개최예정이며, 군은 2017년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엑스포 계획서를 작성해 산림청에 제출하고 2018 년 국제행사 승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 박종수 기자 su@